분양가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의 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후분양 아파트가 그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규 입주 아파트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하자 및 부실 시공 문제에 대한 우려, 그리고 건설비 상승 및 건설사의 재정 안정성 문제가 심화되면서, 소비자들은 더욱 신중한 아파트를 선택하면서다.
후분양제도는 아파트 건설이 상당 부분 완료된 후에 분양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이는 구매자가 실제 건축 상태를 확인한 후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함으로써, 예기치 않은 하자와 부실 시공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최종적으로 완성된 아파트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후분양 시스템은 특히 최근 공사비의 급격한 상승과 건설사들의 재정적 어려움이 동반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후분양 아파트는 아파트 완공을 앞두거나, 완공이 된 후에 계약하기 때문에 분양 계약 시점에 전체 분양가를 일시에 납부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가운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평촌 센텀퍼스트’는 계약자들의 초기 투자금 부담을 주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주고 있어 주목을 끈다. 이 아파트는 이미 입주가 완료된 후분양 아파트로서 계약금 5%, 중도금 45%만 내면 입주가 가능하며, 잔금은 입주 후 1년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단지는 뛰어난 입지 여건과 미래가치, 상품력까지 갖춰서 입주자들의 생활의 만족도는 물론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단지는 덕현지구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8층•23개동•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돼 이 일대 랜드마크 단지로 평가 받는다. 이 단지는 오는 29일에 임의공급 청약에 들어가며 분양 되는 세대는 36㎡와 46㎡ 타입이다.
더욱이 이 단지는 최근 착공에 들어가면서 부동산 시장의 최대 이슈로 작용하고 있는 GTX-C 노선의 수혜 단지이다.
또한 GTX-C 노선 외에도 동탄인덕원선과 같은 교통 호재가 풍부하여 지역 개발에 큰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2027년 개통 예정인 동탄인덕원선은 화성에서 용인, 수원을 거쳐 안양, 과천까지 경기 남부 주요 지역을 연결하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평촌IC 및 주요 국도와의 연결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에는 학교, 백화점, 아울렛, 마트, 시장 등이 위치해 있고, 평촌아트홀, CGV,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안양시청 등 다양한 문화 및 행정 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한, 주변 녹지 공간으로는 자유공원, 평촌중앙공원, 호계근린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이어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되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은 물론, 세대당 1.45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내에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실내 체육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곳은 농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상부에 설치된 러닝트랙은 단지의 상징적 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임의공급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공고일인 4월 25일 기준, 성인이면 누구나 지역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청약 신청은 오늘 29일에 진행된다. 이번 임의공급 가구는 전용 36㎡A ~ 46㎡C 37가구다.